뜬금없이 전화가 왔다.
063- 으로 시작하는 번호.
받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받았다.
"안녕하세요. 전주국제영화제 뭐시기~ 입니다"
아? 그래.. 그런데 무슨 일로 전화를 다..
졸면서 보긴 했지만 -.-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.
그중에서도 강렬한 단편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내게 직격인 영화가 하나 있었는데
에레즈 타드모르/귀 나티브 감독의 ‘오프사이드’(2006)였다. 해외 단편 : 탐험가들 섹션에 있던 작품.
어떻게 이런 기막힌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을까.
■ 오프사이드 Offside (18세 이상 관람가)
시네마 스케이프 - 해외단편: 탐험가들 | Dir_ 에레즈 타드모르 Erez TADMOR, 귀 나티브 Guy NATTIV
| Israel | 2006 | 7min | 35mm | Color | Short
이스라엘의 국경지역을 순찰하는 두 병사. 그들은 순찰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축구경기를 듣기 위해
라디오 주파수를 잡는 데만 신경을 쓴다. 이때 갑자기 나타난 2명의 팔레스타인군에 놀라 라디오를 떨어뜨린다.
철조망을 사이에 둔 4명의 병사는 서로 총을 겨눈 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축구 해설에 귀를 기울인다.
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씁쓸한 현실을 코믹스럽게 풀어낸 작품.
↑ 이 간단한 설명을 볼때만 해도 그런 강렬한 영화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었는데.
올해는 어떤 단편이 날 두근거리게 할지~ ☆