뭔 시제가 이따구냐구?
본래 '시(詩)' 라는 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법이지.
블로그에 오면 맨 처음 보게 되는 저 문장. 물론 댓글이 달렸을 때 얘기지만 ☞_☜
근데 너무 딱딱해. 블로그에
댓글 담보로 잡히고 대출받으러 와?관리자는 또 뭐야? 내가 내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 감시하는 파수꾼도
아니고.
주인장이라는 고즈넉하면서 운치있는 단어 선택의 자유가 있지 않은가. 할할~
이거 영 센스들이 빵점이셔.
그래서 오늘의 시제는 저 댓글 알림을 훈훈~ 하게 바꿔보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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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하시오! 아직 부모님들끼리 메신저 상견례도 안한 마당에. 우선 일촌을 맺읍시다.
저번에 맹장수술할 때 안중근이하고 장준혁이가 쌈싸먹는다고 띠어갔소.
자꾸 그러면 잘근잘근 씹어먹어버리고 싶잖소~ 뱃속에서 당신목소릴 듣고 싶진 않아.
우선 적금통장 3개랑 부동산.주식을 준비하고 빌라 키, 차 키를 얹은 후 정화수 떠놓고 빌어!
누가 시켰냐? 저번에 나와바리 침범했다고 트랙백 걸던 그놈이냐?
발정기 전문 클리닉을 추천하오. 우선 그 암내부터 어떻게 하시오.
아이피 추적하고 구글 신공 곁들여 싸이홈피 박살낸다. 자신있으면 덤비던지.
위를 봐라. 거기다가 추가로 니 전번도 응응사이트에 까발려주마.
... 당신 정체가 뭐야?
댓글 알림이 이렇게 뜨면 블로그도 더없이 재밌어질텐데- ♡
누가 이런 플러그인 좀 만들어줘요 >.<