싱글파파 3화 시청.
뻔한 설정에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지만 하리 역의 허이재의 '백치미소' 에 입을 헤벌리고 보았더랬다.
특히 술 먹고 보이는 백치미가 예술이었다. 진짜 술먹고 해서 그런지 실감나더라~
강풍호(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했더니 10 몇년 전 '사랑을 그대 품안에' 에서
당시 차인표가 맡은 역 이름이 강풍호였다.) 역의 오지호는 '환상의 커플' 때와 캐릭터적으로
그리 변함이 없어 보인다. 쫀쫀하지만 은근히 배려할 줄 알고 퉁명스럽지만 따스한 남자.
그리고 돈을 무지 따진다. 허이재와 끊임없이 다투는 이유는 다름 아닌 돈. 장철수-나상실 커플이 자연스럽게
떠오른다. 아들이 나중에 ''어떤 변수'' 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현재까지 그의 캐릭터는 그렇다.
하리 역의 허이재는 아무래도 작정하고 순수한 느낌의 백치 캐릭터를 목표로 삼은 것 같다.
신인이고 아직 시청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그녀의 마스크를 십분 이용하는 전략으로 보인다.
3화의 술 마신 후의 히~ 헤~ 표정 연기는 참 잘 어울렸다. 백치는 백치이되 아이처럼 순수한 웃음.
에고에고~ 소주 CF 찍어도 되겄네 ㅋㅋ
귀엽소 처자~♡ >.<
백치 샷(?) 더 보기
다소 빠른 대사전개에 조금 놀랐다.
아직 3화일뿐인데 7화나 8화쯤에 나올만한 '너 앞으로 어디가지말고 내 옆에만 있어!' 라는 결정적 대사가
풍호의 입을 빌려 나오다니. 물론 상황 자체를 볼 때 그다지 심각한 의미가 담긴 대사는 아니었지만.
아무래도 둘의 관계에 미리 복선을 깔아주기 위해 치고 나온 대사랄까.
# 3화의 명언 : (하리) 떼액! 술 남기면 벌 받아요~~
# 3화의 명장면
21세기 '소녀 장발장' 허이재 ㅋㅋㅋㅋ
걸어가는 폼이 음악하고 어울려 왜케 웃긴지 ㅋㅋ
빵아~ 내가 왔다~~ ㅋㅋㅋ
띱띠 리리리~ 띱띠띠 리리리~
그나저나 요새 내 눈에 들어오는 히로인들은 [죄다 허씨]구나. 허참 이를 어찌할꼬~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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